SK텔레콤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이지 디스크(Easy disk)’를 통해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지 디스크는 기존의 SK텔레콤 서비스인 T클라우드 비즈에 연결해 쓰는 일종의 가상 외장하드다. T클라우드 비즈 서버에 연결해 최대 8테라바이트(TB)까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지디스크 출시를 계기로 데이터 저장공간이 많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용 요금은 50~500기가바이트(GB)까지는 10GB당 2,000원, 500GB~1TB는 10GB당 1,800원, 1TB 이상은 10GB당 1,600원이다. 이달 말까지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T클라우드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나 고객센터(1600-25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