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아이디어 삽니다”/한국정보거래

◎영화소재·증권투자/상표권·산업특허등/전분야서 매매중개『정보나 아이디어를 삽니다.』 자신에게는 평범한 정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사그라드는 아이디어를 돈주고 사겠다는 회사가 나왔다. 한국정보거래(대표 윤형보)는 정보, 지식, 아이디어, 산업재산권 등 모든 형태의 정보를 구매, 이를 거래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에게는 정보가 팔릴 때마다 수익금의 절반을 줄 계획이다. 이 회사가 원하는 정보는 한 마디로 돈이 되는 정보다. ▲미공개 정보자료 ▲방송 드라마·영화의 소재나 재미있는 이야기거리(2∼3쪽의 짧은 내용도 상관없음) ▲미공개 기사, 특종 보도자료, 각종 조사자료 ▲미발표 저작물, 창작물(음악, 만화 등) ▲기업의 사내정보 및 최신 소식 ▲신기술 개발이나 신사업 진출 같은 기업전략정보 ▲증권 및 부동산 등 극비 투자정보 ▲상표권 또는 브랜드 ▲특허, 실용신안 ▲분야별 극비 산업보고서, 각종 통계자료 ▲투자처 유치, 기술개발 지원, 유망중소기업의 매수합병 ▲암기하기 쉬운 상용전화번호나 인터넷 도메인명 ▲분야별 정보목록(전국보석상 리스트, 기계업체 주소록 등) ▲헤드헌팅업체가 노릴만한 분야별 최고의 기술인, 경영자 정보 등 제한이 없다. 윤사장은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귀중한 정보며 돈이 될 수 있다』며 『정보제공자의 비밀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보거래는 내년 3월부터는 개인과 기업에게 고급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재산권, 정보를 판매하는 정보중개인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02)589­1525, 인터넷 주소는 http://www.korea­info.com<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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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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