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매년 서민소득을 7%씩 올리고 소득불평등을 9%씩 낮추겠다는 서민경제정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6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의 서민경제 지표는 사상 최악”이라며 “한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양극화 극복을 위한 균형성장 지표 제시”라고 말했다.
그는 부의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향상을 위한 5대 핵심 정책과제로 ▲1,000만명 고용안정 프로젝트 실시 ▲부동산ㆍ금융 등 자산 재분배 정책 추진 ▲친환경 경제체제 전환 ▲분단경제의 평화 연대경제로의 전환 ▲재벌 지배구조 혁신을 제시했다.
또 권 후보는 사람동력ㆍ미래산업동력ㆍ내수동력ㆍ풀뿌리동력ㆍ평화동력을 발굴하고 계급과 계층, 세대와 지역, 국가의 벽을 넘는 연대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