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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 잭 스나이더 "슈퍼히어로의 기존 이미지 완전히 뒤집을 것"



'왓치맨' 잭 스나이더 "슈퍼히어로의 기존 이미지 완전히 뒤집을 것"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왓치맨'을 통해 슈퍼히어로 무비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영화 '300'의 감독이자 신작 '왓치맨'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잭 스나이더는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왓치맨'의 로드쇼에 참석해 "원작자인 앨런 무어는 '왓치맨'을 통해 슈퍼히어로의 기준을 뒤집었다. 슈퍼맨에 해당하는 영웅은 인간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배트맨과 같은 인물은 성불구로 나온다. 오히려 나쁜 악당들이 세계의 평화를 원한다. 우리 영화는 원작에 충실하려 애썼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며 현실 정치와 세계정세를 재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독은 이어 "최근 할리우드에는 관객에게 해피엔딩을 선사하고 웃으며 집에 돌아가게 하자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내 경우 관객이 영화를 보고 그 주제가 가물가물하게 느끼는 것 보다는 며칠이 지나건, 몇 주가 지나건 그 주제가 생각나게 하자는 주의다. '왓치맨'에서는 평화의 대가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 질문을 던졌다. 아마 두고두고 생각하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스나이더 감독은 올해 '아이언 맨'과 '다크 나이트' 등 히어로물이 크게 인기를 모으는 이유를 분석해 달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히어로 영화가 자리를 잡고 유행하게 된 데는 CG 등의 기술적 도움이 크다. CG가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부분이 많고 현대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신화적 방식으로 끌고 가기에 인기를 모으는 것 갔다"며 "또한 현대적인 인물이 등장해 어드벤처와 액션을 펼치기에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왓치맨'은 기존 히어로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기존의 흥밋거리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다크 나이트'처럼 현실의 문제를 다뤘다"고 말했다. 스나이더 감독은 테리 길리엄, 대런 아로노프스키, 폴 그린그래스 등 유수의 감독이 '왓치맨'의 영화화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자신이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이 작품은 20년 전부터 영화화를 계획했지만 결국 오늘날에야 영화로 만들어지게 됐다. 많은 유명 감독들이 기획에 참여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내 경우 원래부터 원작 만화의 팬이었던 터라 워너 브라더스의 제안을 받고 무척 부담스러웠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것이 왓치맨인가'할 정도로 내용이 원작과 달랐다. 원작의 주요 요소들을 가져와 영화에 집어넣었다"고 밝혔다. 영화 '왓치맨'은 작가 알랜 무어와 삽화가 데이브 기븐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 만화는 만화를 문학으로 격상시킨 대표적 책 중 하나로 휴고상을 받은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이후 영어 소설 베스트 100에 든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다. 영화는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이 임박한 1985년을 배경으로 '코미디언'이라는 애칭의 히어로 에드워드 블레이크가 살해당하고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슈퍼히어로들을 살해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이러한 음모를 막기 위해 함께 뭉치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주요 인물로는 로어 셰크(잭키 얼 헤일리), 닥터 맨해튼(빌리 크루덥), 코미디언(제프리 딘 모건), 나이트 아울2(패트릭 윌슨), 실크 스펙터2(말린 애커맨), 오지맨디아스(매튜 굿) 등이 등장한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왓치맨'의 오프닝 및 주요 내용의 영상 시사가 함께 진행됐다. '왓치맨'은 내년 3월 경 개봉된다. ▶▶▶ 영화계 관련기사 ◀◀◀ ☞ 추자현 "벗는 것도 연기일 뿐" 화끈하게 보여주다! ☞ 김민선 "파격 정사신이 너무… 정말 기절할 뻔" ☞ 채정안 "띠동갑 연하? 육체적 사랑 가능하다면.." ☞ 김두한 아들 "장군의 아들4 강행"… 김을동은 반대 ☞ 권상우 돌연 영화출연 번복… 돈 때문에? ☞ 너무 튀는 '엽기적인 그녀들' 발칙하네! ☞ 조인성-송지효 '전라 베드신' 화끈하게 벗는다 ▶▶▶ 해외연예계 핫이슈 관련기사 ◀◀◀ ☞ 앗! 팬티도 훌렁(?) 전세계 홀린 한국계 그레이스 김 ☞ 윈슬렛 "내 몸매는 자연산" 풍만굴곡 누드 찰칵! ☞ '음란 성관계 사진 유출' 진관희, 누드로 활동재개 ☞ '불륜 성관계 사진' 유출 장백지, 남편과 다시… ☞ 힐튼 "섹스만 하고…" 충격적 남자관계 드러나 ☞ 성룡 "너무 예쁜 한국여자와 8년 연애 했더니…" 털어놔 ☞ 브리트니 또 '노팬티 속 노출' 인터넷 뜨겁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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