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송(SONG)`이 등장했다.
취임 이후 `글로벌 톱3` 달성을 선언한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 의지를 노래에 담은 것.
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측은 최근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혁신을 강조하는 `톱3 송`을 제작, 본관 엘리베이터의 LCD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인기가수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개사한 이 곡은 “글로벌 톱3에 도전하자, 혁신의 열정을 가지고~(중략)~글로벌 톱3 반드시 이룬다~(중략)~혁신 LG”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회사의 사가(社歌) 차원을 넘어 CEO가 최근 강조한 `LG전자 웨이(WAY)`의 이념을 투영한 것”이라며 “올해를 톱3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노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초 `2010년 글로벌 톱3`달성을 향한 경영방침으로
▲글로벌경영 가속화
▲원가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
▲`강한 회사` `강한 인재`의 조직문화 등 3가지를 내놓았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