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뉴욕증시, 스페인 악재에 다시 하락…다우, 5월 7.9% ↓

다우지수 5월 70년만 최악.. (인터넷승인이 안되니 안에서) 뉴욕 증시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여파로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보다 122.36포인트(1.19%) 하락한 10,136.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65포인트(1.24%) 내린 1,089.41을, 나스닥 지수는 20.64포인트(0.91%) 하락한 2,257.04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 국가 부채 위기가 몰아 닥친 5월 한 달 동안 다우 지수는 7.9% 하락, 1940년 이후 70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8.2%와 8.3%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4월 중 소비지출이 전달과 변동이 없다는 소식에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수 낙폭은 커졌다. /뉴욕=권구찬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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