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범한판토스, 인도네시아 전역 배송시스템 구축

종합물류기업 범한판토스가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범한판토스는 최근 GS샵의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인 MNC GS샵과 물류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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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딜리버리 서비스는 자카르타 지역을 포함해 메단과 람풍, 반둥, 스마랑,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11개의 자체 배송 거점을 통해 홈쇼핑 고객 주문 상품을 보관, 배송 및 결제대행하는 서비스다. 범한판토스는 연간 약 20만건을 홈 딜리버리 서비스로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인도내시아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60%가 넘을 만큼 내수 소비시장이 활발해 이에 따른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복합운송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 인근의 7만㎡의 대규모 물류센터 외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에 창고시설(RDC) 및 사무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창고 및 수배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수 물류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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