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디지털전시관 개설

삼성전자가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자사의 디지털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24일 신라호텔에 '디지털전시관'을 개설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 면세점 1층에 '삼성전자관'을 마련, 세계 최대 4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63인치 PDP TV를 비롯해 디지털캠코더ㆍDVD플레이어ㆍ프린터복합기 등 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디지털캠코더ㆍMP3플레이어 등의 판매에 주력하기로 하고 신라호텔과 공동으로 디지털 제품에 대한 상품지식이 풍부하고 중국어에 능통한 판매직원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캠코더의 경우 올해 중국에서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판매를 늘려 시장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MP3플레이어의 경우 2배 이상 늘어난 40만대를 판매해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나간다는 목표다. 삼성은 월드컵 기간에 중국인 방문객 1만2,000명이 신라호텔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디지털전시관은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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