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성우하이텍이 7일 연속 상승,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부품업체 중 유럽지역의 사업집중도가 가장 높아 현대차그룹 유럽 성장에 따른 큰폭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성우하이텍은 24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6.67%(1,30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차체부품업체로 현대차그룹 유럽 공장에 단독벤더로 진출해 유럽사업 집중도가 높다”며 “체코공장은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었지만 대당 매출액이 국내공장 약 5배 수준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면 큰 폭의 레버리지를 향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