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텔레콤 '집중투표제' 2년 연기

SK텔레콤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참여연대측의 주장을 일부 수용, 이사 선임시 ‘집중투표제’ 실시를 당초 3년간 연기하려던 것을 2년간만 한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주총은 17일 열린다. SK텔레콤은 또 이사회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소액주주들의 사외이사 후보지명권을 계속 인정키로 했다.SK텔레콤은 그러나 참여연대측이 현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호조치라며 반대해온 경쟁사 임원의 이사 선임 제한 문제는 주총에서 표결처리키로 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입력시간 2000/03/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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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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