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밀가루폭탄’을 던졌던 40대남자가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 인근의 워럴 치안판사법원은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4일 리버풀링크스코스 18번홀에서 보라색 염료를 던져 경기 진행을 방해하려 한 폴 에디슨(40)에 대해 징역 2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스티븐 플레처(35)에 대해서는 5주간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다. 이들은 아버지 권익옹호단체인 ‘정의를 위한 아버지들(Fathers 4 Justice)’ 회원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