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C] 미 필름공장 준공

커빙턴 공장은 SKC가 지난 97년부터 폴리에스터 필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지은 것으로 미국 내 전체 수요의 20%를 생산하게된다. 이에 따라 SKC는 국내외에서 총 16만6,000톤의 폴리에스터 필름을 생산, 미쓰비시를 제치고 듀폰, 도레이에 이어 3위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SKC는『커빙톤 공장 완공으로 미국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반덤핑 규제등 무역장벽을 피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며『향후 10년내 미국시장 점유율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에스터 필름은 오디오, 비디오테이프 소재와 식품과 의약품 포장재 등 각종 산업용소재로 사용되며 소각시 다이옥신 등 환경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무공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SKC는 최근들어 폴리에스터 필름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 오는 2005년까지 세계 1위 메이커로 부상하기 위한 세계화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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