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重 침몰하지 않을 것"

"현대重 침몰하지 않을 것" 현대중공업은 주변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선 수주를 확보하고 있어 '침몰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시사주간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보도했다. 리뷰는 14일자 최신호에서 홍콩상하이은행(HSBC) 서울법인의 분석가를 인용해 현대중공업이 이미 2년6개월 조업 물량의 조선 주문을 확보한데다 프랑스 엘프사의 나이지리아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상구조물도 수주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주변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중공업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 나라의 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점이 현대중공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2001년말까지 심각한 위기에 빠진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현재 1만8,600원대인 주가가 3~6개월 안에 3만2,3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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