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areer Consulting-23] 비서업무 만족도 낮아 직종 바꾸고 싶은데…

Q. 비서로 2년 정도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 연봉이나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은 만족스럽지만 업무를 통해서 느끼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평소 근무하고 싶었던 분야인 서비스업종으로 원서를 냈는데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대로 이직을 준비해도 좋을지 고민입니다. 아울러 패밀리 레스토랑의 근로조건이나 연봉 등에 관한 도움말씀 부탁 드립니다. A. 비서직으로 경력을 쌓고 계시다구요. 비서직도 넓은 의미에서 서비스직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보통 비서업무나 승무원 경력이 있는 분들이 서비스직으로 전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고도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직업이란 얘기일 듯 합니다. `비서직`을 평생직업으로 갖는 것이 힘들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단순한 서포터 개념이상의 진정한 비서업무를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평생직업으로서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기업에서의 마인드가 우선이겠지만요. 전직을 결심하셨다면 두려워하지 마시고 면접에 응하세요. 기업 입장에서도 후보자를 만날 때 마찬가지 입장 이겠습니다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전화나 전자 우편상으로 만나는 것 이외의 더 많은 느낌을 가져 다 줍니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기업에 대한 간략한 정보나 웹사이트상으로 보는 것으로는 어떤 기업인지 해야 하는 업무가 어떤 것이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내셔서 직접 만남을 가지시고, 궁금하신 내용에 관해서도 말씀 나누십시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관련해서 문의 주셨는데요. 일반적인 서비스 업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은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 있으며, 계약직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정규직으로 일반적인 기업의 복지정책이 적용되며, 주5일 근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신입과 경력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경력직인 경우에는 후보자의 희망연봉이 많이 반영됩니다. 모쪼록 좋은 만남이 되시길 바라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자료제공:잡링크 헤드헌팅 사업부]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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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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