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설학원 보험가입률 2.7% 불과

사설학원의 보험가입률이 3%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해보험협회는 20일 전국 5만7,000여 사설학원중 건물의 화재 또는 붕괴 등 대형사고시 인명피해를 보상하는 책임보험에 가입한 곳이 1,562개소로 보험가입률이 2.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사설학원들이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 인명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재정적인 여력이 없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원생들이 대형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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