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20:18
김대섭(17·서라벌고 2)은 경기도 부천 출생으로 제주 중앙중 1학년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구력 4년4개월의 신예.
제주 오라CC에서 LPGA프로골퍼인 오은미에게 처음 골프를 배웠으며 지난해 제주 남녕고에서 서라벌고등학교로 스카웃된 뒤부터는 학교 코치인 PGA 권청원프로의 지도를 받고 있다.
173㎝, 57㎏의 다소 갸날퍼 보이는 체구지만 비거리 250㎙의 장타자이며 쇼트게임도 우수한 편. 골프에 입문한뒤 꾸준히 주니어대회 상위권에 입상했으며 올해는 스포츠조선 엘로드배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송암배 준우승, 한국 주니어대회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중이며 올들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성윤·정성한과 함께 남자 아마 트로이카 시대를 열고 있다. 김충만(44)씨와 홍의숙(40)씨의 외아들. 【고양=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