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부품대리점제 도입/취급품목 1천개 이하로 대폭 줄여

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가 부품전문대리점제를 도입한다.현대는 현 부품대리점들이 차종다양화에 따라 약 4천∼5천 품목을 취급하면서 물류시설 부족과 재고부담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취급부품수를 1천개 이하로 한정시키는 부품전문대리점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는 올해초부터 전국에 10개 부품전문대리점을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 제도를 통해 물류비, 금융비, 인건비를 크게 줄여 대리점 경영압박을 줄이고, 고객들에게는 순정품만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는 전문대리점으로 선정된 판매점에 대해서는 부품가격의 일정률을 할인해 줄 방침이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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