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는 여성으로 보이는 네티즌(아이디 medg****)이 "대한민국 남자들 자랑스럽다"며 "여자로서 군대와 군인들 위해서 뭔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음식봉사라도 할 수 있게 정부에서 여자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디 'hyun****'는 "감동이 밀려온다"며 "내 아들도 2년 후면 입대하지만 이런 상황이 재연된다면 아들에게도 조국을 위해 용기 있는 판단과 결정을 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제대 군인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후배 군인들이 든든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국군 장병 파이팅(kimk****)" "나도 군대 전역한 지 8년째지만 우리 국군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다(sodo****)" "40대 국민 한 사람으로서 젊은 군인들 감사드린다. 저 역시 국가가 부르면 돕겠다(ph37)" 등의 의견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