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은 25일 울산 그린정밀화학센터에서 ‘울산 정밀화학소재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엔에이치케미칼 등 6개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기관 내에 중소기업의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연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업체에는 1차 년도에 업체당 1억원내외 연구비를 지원하고, 2차 년도에는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업체당 1억원과 금형개발, 생산공정 개발은 물론 마케팅 등 경영 전반까지 지원한다.
화학연은 입주기업 부설연구소를 지원할 맞춤형 전담 멘토 연구원과 연구팀을 지정하고, 연구과제기획,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취업 연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시험?연구장비 및 시제품 생산시설 활용 지원, 지식재산경영 자문, 연구인력 교육 등에 대해 현장밀착 지원한다. 3~5년 후에는 입주기업이 기술개발 및 연구소 운영의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이번 연구마을 지원사업을 통해 화학연은 화학관련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배출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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