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현재 방재기준을 개선해 집중호우와 폭설, 태풍 등 잦은 자연재난에 대비키로 했다.
도는 8일 기후변화 대책회의에서 "풍수해에 대비한 방재기준이 10년, 30년 단위의 빈도로 돼 있어 국지성 호우 등에 취약점을 드러냈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재난대응 관리기준을 재설정키로 했다. 재해위험지구 250여곳을 점검하고 상시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급경사지 15곳을 포함해 취약시설물 50곳의 정비계획을 세워 사업비 742억원 중 445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