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9일 공직자들의 고강도 부패척결을 위해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 25명을 선발, 위촉패를 수여했다.
도는 공직자의 비위근절을 위해 감사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 척결에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민간암행어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 암행어사는 거주 지역 시·군에 대한 실정이 밝고 청렴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공직감찰자로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25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25명의 암행어사는 도내 공직자 비리 관련 전반에 대한 정보 수집에 들어가며 비위제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공직비리를 발본색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