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위지트, 클린룸 신축 등으로 품질경영에 나선다

위지트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CD 공정 드라이에치(Dry Etch) 및 CVD(Chemical Vapor Deposition)의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위지트(0360900, 대표이사 김현철)는 LCD 생산공정에 있어 많은 문제를 발생 시키는 파티클(particle,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공 공정을 분리,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제1공장 인근에 제2공장을 구축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장은 오는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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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종 납품단계에서 파티클을 완전 제거할 수 있는 100클라스(class) 수준의 클린룸도 제1공장에 신축 중에 있다. 위지트의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서는 파티클에 민감한 OLED 및 고해상도 모델을 양산하고 있어 8월 말경 클린룸이 가동되면 위지트는 업계 최고의 품질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지트는 LCD 공정 드라이 에치 공정에 필요한 상부 전극과 하부 전극 부문에 있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의 LCD 부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편, 위지트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로, LCD장비와 반도체장비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본금은 192억원, 종업원수는 130여명이며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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