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재준 "정보활동 법규제 곤혹스럽지만 결정 존중"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31일 여야가 합의 처리한 국정원 개혁법안에 대해 “정보활동에 대한 법적 규제에 곤혹스러움을 금치 못하지만, 이번 국회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이날 국정원개혁특위에서 국정원 개혁 관련 7개 법안이 가결되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애받지 않은 정보활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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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보는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에서 출발하는 조각배를 찾는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국정원이 국가 안보와 체제 수호에 제대로 임할 수 있도록 대테러 방지법 등 필수 법안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정원 제도 개선 조치를 새로운 출발로 삼아 국민에게 믿음직한 국가 안보수호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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