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인전자] 고신뢰성 전자식 네온트랜스 개발

낙뢰, 네온파손등 외부충격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식 네온트랜스가 나왔다.㈜화인전자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朴贊明)는 1년6개월동안 2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효율과 신뢰성이 높은 전자식 네온용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제품은 벼락이 치거나 비가 올 때 전원공급장치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위해 보호회로를 장착해 그동안 전기식 장치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신뢰성부분을 대폭 향상시켰다. 무게,부피가 기존 전기식에 비해 10분의1 내지 8분의1에 불과해 시공 설치가 쉽고 외형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절연불량에 따른 네온관의 손상을 방지했다. 특히 자체테스트 결과 전력효율과 역율이 여타제품에 비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원공급장치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전기식 네온변압기는 에너지의 낭비가 크고 다량의 규소강판, 철심코일등을 가지고 있어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전자식 제품은 성능은 뛰어나지만 고장이 잦고 전자회로 및 고주파화에 대한 기술적 문제가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식 네온트랜스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뛰어나 기존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유럽등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적극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02)461-1524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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