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의 개선으로 실적향상이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업종 내 최고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8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8.4% 높였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4%대로 급증하며 LIG손해보험의 실적을 악화시켰으나 올해부터는 세 차례에 걸친 보험료 인상 누적 효과 및 언더라이팅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영전략도 외형확장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수익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보험 부문도 적립부담 감소로 인한 손해율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평가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 실시된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의 효과로 연간 18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