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10년도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에 선정됐다고 고려대 법대교우회가 9일 밝혔다.
고대 법대교우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를 발전시킨 공로로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한일은행 상무, 우리증권 대표이사,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8년 6월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