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선다.대림산업은 지난 4월 목동중심축 제1구역 주상복합건축조합으로부터 목동12블럭 주상복합빌딩건축사업을 수주, 지하4층 지상 30·36·40층 등 3개동으로 구성된 「목동아크로빌」(조감도)을 건립한다.
이 빌딩은 지하1~4층 주차공간, 지상1층 상업시설, 2~3층 입주자전용 스포츠센터 및 사무공간, 지상4층 이상 아파트로 이용된다.
특히 이 빌딩은 입주자 전용 스포츠시설등 각종 편익시설외에도 광통신·쓰레기자동수거·홈오토무인경비·위성방송수신 및 온도·습도자동조절시스템 등 각종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
대림산업은 「목동아크로빌」아파트 53평형 196가구, 57평형 140가구, 62평형 56가구, 65평형 56가구 등 모두 448가구를 이르면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97년 서울 서초구 도곡동에 지하6층 지상46층 2개동으로 구성된 「도곡아크로빌」아파트 490가구를 공급, 미래형 도심주거공간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