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30일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전날보다 5.41% 상승한 7만7,900원을 기록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1ㆍ4분기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102억워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92%, 119.15%, 141.51%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삼불화질소 생산설비능력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이상 증가한 덕분”이라며 “규모의 경제 실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환율이 1ㆍ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보다 더 높아 지속적인 환율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수요산업인 반도체, LCD, 태양광 산업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삼불화질소, 모노실란 부문 세계 1위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반도체와 LCD용 특수가스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폭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강력 매수’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