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토야마 '독도는 일본땅' 망언

SetSectionName(); 하토야마 '독도는 일본땅' 망언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독도 문제에 대해 말을 아껴온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천명하며 마침내 본심을 드러냈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7일 오후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다케시마(竹島 ㆍ독도의 일본식 표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일절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의 고유 영토다. 한국의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어떤 근거도 없이 행해지고 있는 불법점거로 한국이 이러한 불법점거에 근거해 행하는 어떠한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해 9월16일 취임한 후 독도에 대해 정면으로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취임 이후 영토 문제나 역사 문제에 대한 발언으로 한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내각에 주문해왔다. 이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2일 발언과 "독도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한 청와대 대변인의 6일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