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이폰 5 휘슬케이스, 범죄 예방 돕는 호신용품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범죄는 2007년 1만3,000여 건에서 지난해 2만2,000여 건으로 상승하면서 4년 사이에 61.6%가 급증했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비중이 매년 커지는 추세여서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대구 여대생 피살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호루라기, 가스총 등 다양한 호신용품을 찾는 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성범죄는 대부분 여성이나 아동과 같은 약자를 노리는 성인 남성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를 직접 제압하기 보다는 주위에 알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경보기, 호루라기 등 타인에게 SOS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호신용품을 챙겨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호신용품들은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의 찰나에 신속하게 꺼내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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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업체 디자인초콜릿(www.dechoco.com)은 hoo(www.whistlecase.com)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휴대성과 활용도를 고려한 아이폰5용 휘슬케이스를 선보였다.

휘슬케이스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호루라기를 결합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스마트폰 위 쪽에 취구를 두고 위급한 상황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호신용품이다.

휘슬케이스에 장착된 호루라기는 120 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를 낼 수 있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휴대폰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해 케이스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해낸다. 또한 손바닥의 그립감을 살린 곡선 디자인과 미려한 투톤 컬러로 심미성도 갖췄다.

디자인초콜릿 관계자는 “순수 국내 상품인 휘슬케이스는 호루라기가 달린 세계최초의 스마트폰 케이스로 현재 일본, 호주 등에 출시돼 각종 언론매체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도 아이폰5 전용 휘슬케이스를 온라인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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