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정보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통합 관리시스템을 한 중소기업이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유신테크는 13일 빌딩, 아파트, 공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침수 및 시설물 이상 등을 인터넷, 이메일, SMS 모바일 등의 정보통신망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관리가 가능한 ‘한국형 재난방지 통합시스템(D.M.S)’을 개발, 최근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유신테크 관계자는 “기존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해당 건축물의 냉ㆍ난방장치, 공조장치 등의 가동상태만을 전자 제어하는 수준이어서 별도로 유지 보수, 재난대처 등에 대해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난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신테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여년동안 시설물 자동제어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D.M.S를 탄생시켰다.
D.M.S를 사용하면 ▦문제 발생시 현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통보가 가능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며 ▦분산되어 있는 현장을 통합적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어 인력과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위험 발생 즉시 정보통신망을 통해 시공업체, 관리업체 등 관계자에 위기상황 경보와 해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