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은 이날 “오늘 정개특위의 공직선거법소위를 열어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한 결심을 하려 한다”며 “대승적 차원서 양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300석으로 합의됐느냐’는 질문에는 “합의는 아니다”라면서도 “토론을 해서 의결을 해야 한다. 선거를 안치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299석인 현 의석수 유지를 고수해 온 만큼 이런 박 의원의 발언은 중앙선관위가 지난주 제시한 올 총선에 한해 300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