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FTA를 체결한 콜롬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1일 콜롬비아 보고타 쉐라톤 호텔에서 '콜롬비아 FTA 활용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하비에르 움베르토 감보아 콜롬비아 상공부 국제협상단장, 추종연 콜롬비아대사 등 한국과 콜롬비아 측 정부인사 및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이 '한국ㆍ경기도 경제개황 및 한-콜롬비아 FTA 비즈니스 기회와 활용방안', GTC LA 황희진 소장이 '한국ㆍ경기도 섬유산업 현황 및 양국간 섬유분야 협력 유망분야'란 주제로 발표했다.
콜롬비아 최대 수입유통업협회인 FENALCO(콜롬비아 수입유통업협회) 에두아르도 비스발 레이(Eduardo Visbal Rey) 부회장은 '중소기업간 상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콜롬비아와 FTA 체결은 우리나라의 10번째, 남미국가 중 칠레ㆍ페루에 이어 3번째로 체결한 FTA 이다. 콜롬비아는 한국이 FTA를 체결한 남미 3개국 중 가장 큰 경제규모로 인구 4,600만의 유망 신흥시장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견실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추종연 콜롬비아 대사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콜롬비아와의 FTA 체결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자원협력, 생물다양성조사 등 다양한 경제과학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