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003년 당기순이익이 지난 2002년 대비 80.2% 증가한 2,1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2년 대비 24.9% 증가한 3조3,126억원, 경상이익은 3,155억원(65.1% 증가)를 보였다.
대림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가 8조6,000억원이며 이 중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선으로 낮은 반면 토목ㆍ플랜트 비중은 60%를 상회,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는 순이익 증가에 따라 2003년에 보통주 주당 배당금 1,300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석인 한국신용정보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