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과 한미메디케어는 MOU를 체결하고 신개념 현장진단 의료장비인 프렌드(FRENDTM)에 대한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미메디케어는 제약업계에 탄탄한 영업력을 자랑하는 한미약품의 주력 계열사로서 첨단 의료기기, 의료용품, 의료용구를 비롯해 일반 의약품 등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미메디케어는 차세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 분야를 보다 강화하고, 나노엔텍은 한미메디케어와 한미약품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프렌드(FRENDTM)의 국내 판매를 보다 신속하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렌드(FRENDTM)는 나노엔텍의 현장진단 의료기기로서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5~6분만에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나노엔텍은 전립선 검사를 위한 전립선(PSA) 진단 키트를 국내 중소병원에 공급 중이며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남 태안군민 1만여명 중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검진을 실시하여 현장 진단 장비로서의 신뢰성과 유용성을 확실하게 입증한 바 있다.
나노엔텍 장준근 대표는 “전립선 진단키트 이외에 대장암(CEA) 진단 키트를 시작으로 간암(AFP) 진단 키트를 곧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미메디케어와 한미약품의 막강한 국내 영업력을 바탕으로 내수 판매를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현장진단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이번 MOU 체결로 농어촌의 미비한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