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음향, 컴퓨터 그래픽(CG) 디지털편집 등 영화 후반작업 시설 구축은 물론 영화제작사까지 유치하는 등 방송영상도시 메카로 변신하고 있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영화 후반작업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브로멕스 타워3'를 개소, 25개 업체(종업원 470명)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앞서 개장한 브로멕스 본원과 브로멕스 타워 1, 2의 68개 업체(종업원 900여명)을 합하면 영상미디어 관련 업체는 100여개에 달한다.
이번에 조성된 브로멕스3는 경기도로부터 지원 받은 1시 1벤처기금 10억원에 시 예산 49억원을 투입해 장항동 엠시티빌딩 5개층을 임차해 추가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