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아나패스 “GCT 투자 자금은 내부현금으로 조달”

반도체 기업 아나패스가 399억원을 출자해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GCT SEMICONDUCTOR, INC.의 지분 37%를 인수한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아나패스는 신규사업 진출 및 제품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이번 투자계약에 관해 자세히 들어봤다.

Q. 미국 반도체 업체 GCT에 339억원을 출자 했는데 자금은 외부에서 조달하나


A. 회사 내부현금으로 조달한다. 내부유보자금이 700억원대에 달하기 때문에 증자계획은 없다. 700억원에서 300억원 정도를 출자하면 400억이 남는데 만약 추후 운영자금이 부족하면 차입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투자는 내부에서 조달한다.

Q. GCT가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다. GCT에 그만한 기술력이 있나

A. GCT가 AP자체를 개발하는 회사는 아니다. 통신칩을 주로 제조 하는 회사기 때문에 AP는 아나패스가 별도로 개발한다. 그러나 통신칩과 AP가 교신하는 부분 등 관련 기술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Q. 4G LTE 통합 솔루션 개발 완료 예정일은


A.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 올해는 힘들고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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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발이 너무 늦으면 4G LTE다음 세대의 통신시스템이 등장하는 것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4G LTE의 성장가능성은 앞으로 무궁무진 하다. 한국은 4G LTE가 가장 많이 보급된 나라다. 아직 세계에는 4G LTE가 안 되어 있는 나라들이 많다. 통합 솔루션 개발 후 GCT의 영업망을 이용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 판매할 것이다.

Q. 솔루션 판매 시 수익 배분은

A. 각각 해당되는 부분에 맞게 배분한다. 아나패스는 AP를 개발하니까 통합 솔루션 중 AP부문에서 발생한 수익을 가져갈 것이다.

Q. 협력관계는 언제까지 지속되나.

A. 기간이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4G 사업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이 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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