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與 국회정상화 촉구..대야 압박 강화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1일 국회 공전사태와 관련, "야당이 오늘 (국정농단보고회의에서) 국민을 불안케하지 않고, 경제 발목을 잡지 않으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성의있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야당이 오늘 좌파타령과 색깔공세를 하는지 지켜보려 한다"면서 "야당이 자제하고 절제된 모습, 타협과 양보하고 손잡고 나가겠다는 성의있는 자세전환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오늘 경제관련 대정부질문을 하는 날인데 야당이 이를 외면해 정상화되지 못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회는 정상화돼야 하는 만큼 경제를 걱정한다면서도 국회를 외면하고 있는 야당은 등원해 경제를 살리는데 함께나서자"고 제안했다.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유연성과 합리성 그리고 야당 존중의 3원칙을 갖고 야당과 충분히 대화.토론하고 합리적인 타협을 추구하겠다"면서 "오늘 즉시 국회를 정상화시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해야 하며, 야당이 이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어떠한 사유로도 국회를 파행화시킬 수 없으며, 일하는 국회가 새로운 국회의 첫째 원칙"이라며 "구시대적 색깔공세를 중단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국회를 떠나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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