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젊은 역사연구회] '영화처럼 읽는 한국사' 출간

그러나 알맹이가 없이 꾸며진 것은 아니다. 이 책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원칙은 분명히 세웠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국사학계의 최신연구성과를 총망라하여 한국사에 대한 고정관념은 모두 날려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독자층이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임을 고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자료사진 400여 컷을 수록한 CD를 따로 만들어 독자들이 책을 읽는 것과 아울러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영화처럼 읽는 한국사」는 집필에 들어가기 앞서 예상 독자층(각학교 역사담당교사 및 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의 정도와 기존의 한국사 관련 도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독자들은 한국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시대별로는 조선시대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또 기존 관련 도서들의 내용이 지나치게 고리타분하고 마치 암기과목의 참고서같은 분위기에 머물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 책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집필에 적극적으로 반영, 독자들이 원하는 내용의 한국사로 탄생한 것이다. 명진출판 펴냄. 이용웅기자YYONG@SED.CO.KR

관련기사



이용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