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국제공항철도 시설사업 수행/「현대콘소시엄」 발족

총사업비 3조2천4백31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시설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현대콘소시엄사업단」이 발족됐다.현대콘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주축으로 현대정공, (주)대우, 대우중공업, 대림산업, 삼환기업 등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을 담당하는 총괄반과 자금조달을 하는 금융반, 설계·시공을 맡는 기술반, 교통량 검토와 운영시스템을 담당하는 운영반 등 4개반 전문인력 23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콘소시엄은 한국산업은행과 금융 계약을 이미 체결하고 청석엔지니어링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내 첫 철도 민자유치사업인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 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용산역(서울역)간 61.5㎞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1단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간 41.0㎞는 오는 2003년, 2단계 김포공항과 용산역간 20.5㎞는 2005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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