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5일 “손오공은 내년부터 자체 개발 캐릭터로 해외시방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본격적인 외형 성장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산 캐릭터 완구의 경우 제품 재고로 인한 재고평가손 부담이 있었으나 자체 개발 캐릭터의 경우 해외 바이어들을 통해 제품 재고를 해소할 수 있어 재고평가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관계사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최신규 회장이 100% 지분 보유)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캐릭터 완구 위주의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최근 제품의 개발과 제작·마케팅에 필요한 애니메이션 제작은 초이락이, 유통은 손오공이 전담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