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가 후원하는 `삼성슈퍼리그 승마대회` 결승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2만5,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승전에는 사마란치 IOC위원, 안젤로 코디오니 유로스포츠 사장 등 국제 정치ㆍ스포츠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삼성전자측은 전했다.
삼성슈퍼리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네이션스컵을 승격한 리그로, 독일ㆍ프랑스ㆍ벨기에ㆍ영국ㆍ스페인 등 네이션스컵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9개국의 대표팀이 자웅을 겨루는 `올스타전`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5월 프랑스 라불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결승전까지 총 8개 경기를 집계한 결과 프랑스가 우승을, 아일랜드와 독일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장일형 홍보팀 전무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기있는 승마 대회를 후원,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마케팅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