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현대車 북경엔진공장 가동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北京)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자동차 엔진공장을 건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28일 베이징현대기차 순의공장에서 서화의 베이징현대이사장, 노 재만 베이징현대사장, 루하오(陸昊) 베이징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 사장은 “현대차의 엔진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는 최첨단 제품”이라며 “엔진 양산을 계기로 현대가 생산하는 모든 시리즈의 차종을 베이징에서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쏘나타, 엘란트라(아반떼XD)용 엔진을 연산 15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으며, 모든 생산라인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 공장의 생산시설을 오는 2005년까지 연산 30만대 규모로 늘려 , 이 가운데 일부를 한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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