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銀 광주·경남銀과 물품 공동구입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오는 11월부터 광주ㆍ경남은행의 필요 물품을 인터넷상에서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또 연말부터 우리카드ㆍ우리증권 등 각 자회사로 공동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다.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그룹차원의 통합 구매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물품 구입을 오는 11월부터 광주ㆍ경남은행 등 지방은행에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며 “25일부터 우리은행과 광주ㆍ경남은행이 공동구매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일반물품은 삼성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경매를 통해 저가로 물건을 샀고 소모품은 은행 내에 있는 인트라넷의 공동 구매창을 통해서 구입했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광주ㆍ경남은행의 추이를 보면서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각 자회사에게도 공동구매를 실시,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동구매를 통한 경비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