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화자산을 운용할 한국투자공사(KIC)의 출범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오는 2005년보다 앞당겨 이르면 내년 중에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18일 '청와대와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에서 KIC 설립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