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공공시설물 안전성 위험

울산 공공시설물 안전성 위험밀폐된 직원휴게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데도 방치하던 울산지역 대형 백화점과 호텔, 시외터미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시는 8일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3일부터 13일간 5개 구·군과 합동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판매와 공연 및 종합여객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화재 등 사고위험이 높은데도 방치한 40개 시설을 적발하고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울산·성남·동구점은 지하직원휴게실내에서 휴대용가스버너 2개를 사용하고 지하음식점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으며 3층 오락실 등 각 층의 전선을 몰딩처리하지 않는 등 무려 9건을 적발당했다. 롯데마그넷은 수·변전설에 상품을 무단으로 적재하고 지하 1층 매장에 전선바닥이 노출된채 사용했으며 농심메가마켓 울산·언양점은 화재시 가동되는 스프링쿨러 헤드앞에 가전제품을 높이 쌓아두고 LPG(액화석유가스)누출 감시센스가 불량했다. 또 코리아나호텔은 6층 비상구의 시건장치가 불량했으며 올림피아호텔은 육상방수층에 물고임 현상이 일어나고 나이트클럽 차단기를 노출한 채 설치했으며 울산관고아호텔은 노래주점을 콜센터를 고정하지 않았다. 또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은 지하식당가의 가스배관에 1회용 버너를 연결해 사용 다 폐쇄조치를 받았으며 울산극장은 1층 입구 소화전앞에 자판기를 설치하고 감지기에 비닐을 덮은 상태로 방치하다 현지시정을 받았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7: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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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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