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칠곡군 2개국 신설 도시행정 체제로 조직 변경

경북 칠곡군의 1일부터 부단체장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되고 서기관급 2개국이 신설됐다.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국’이 설치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기구 설치 요건을 반영해 조례 등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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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 15만명의 군은 2개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 수 12만 6천여 명인 칠곡군이 이 요건을 갖춤에 따라 이같이 행정체계가 개편됐다.

따라서 칠곡군은 기존 2실 16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계에서 2국 1실 15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제로 개편됐다.

신설된 2개국은 주민의 안전과 복지 분야 서비스 전담 안전행정국과 지역발전과 도시화 행정 개발을 전담하는 지역개발국이다.

칠곡군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꾸준히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문화·복지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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