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와이브로 4G기반의 이동통신재판매(MVNO)사업자인 ‘인스프리트’와 선불MVNO사업자 ‘에스로밍’ 등 2개업체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등 총 8개사와 함께 기존 통신요금보다 15~30% 싼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인스프리트는 국내 MVNO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와이브로 4G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태블릿PC 자회사 ‘엔스퍼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서비스플랫폼,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해 무선인터넷 MVNO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로밍은 오는 30일부터 외국인 대상 선불서비스를 내놓는다. 5개국어 상담 및 다국어 소비자센터도 운영한다.
KT측은 현재 KT와 손잡은 MVNO사업자가 위너스텔,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에넥스텔레콤, 씨앤커뮤니케이션, KT파워텔 등으로 가입자는 27만7,000명정도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