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도화엔지니어링 알제리에서 217억원 규모 설계ㆍ감리용역 계약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알제리 정부(알제지하철공사)에서 발주한 오랑 트램 1호선 연장선 설계와 감리 용역을 217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경쟁입찰에는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도화엔지니어링은 현지업체인 BETUR 외 2개 업체와 도화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도화컨소시엄은 가격부문에서 하위권인 6위를 기록했으나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최종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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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알제리 현지에서 ‘오랑트램 1호선 서편연장선사업(146억원)’, ‘안나바 트램 1호선 사업(197억원)’, ‘알제지하철 1호선 1공구사업(67억원)’ 등 총 3건의 철도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한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해외 재정사업의 경우 기술력뿐 아니라, 해당국의 관련법령, 조세제도, 문화, 관련기관과의 유대 등 단기간에 얻기 힘든 다양한 노하우가 축적돼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까다로운 분야”라며 “다년간 해외사업에 집중한 결실이 최근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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