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경쟁입찰에는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도화엔지니어링은 현지업체인 BETUR 외 2개 업체와 도화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도화컨소시엄은 가격부문에서 하위권인 6위를 기록했으나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최종 낙찰됐다.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알제리 현지에서 ‘오랑트램 1호선 서편연장선사업(146억원)’, ‘안나바 트램 1호선 사업(197억원)’, ‘알제지하철 1호선 1공구사업(67억원)’ 등 총 3건의 철도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한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해외 재정사업의 경우 기술력뿐 아니라, 해당국의 관련법령, 조세제도, 문화, 관련기관과의 유대 등 단기간에 얻기 힘든 다양한 노하우가 축적돼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까다로운 분야”라며 “다년간 해외사업에 집중한 결실이 최근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