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서함께 가자"…'피서철 제비' 영장

서울 노원경찰서는 7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피서를 같이 가자며 접근해 해수욕장에서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허모(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시내 모 나이트클럽에서 "바다로 피서를 가자"며 김모(24ㆍ여)씨에게 접근, 이틀 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 함께 가 김씨가 해수욕을 즐기는 사이 김씨의 직불카드를 훔쳐 8회에 걸쳐 105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또 김씨의 신용카드도 훔쳐 함께 먹은 음식값을 자신이 지불하는 것처럼 버젓이 결제하는 등 5회에 걸쳐 37만원을 몰래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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